박찬경 감독 ‘만신’, 토론토 릴 아시안국제영화제 최우수 장편 영화상 영예

입력 2014-11-2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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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만신' 스틸(화인컷)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제18회 토론토 릴 아시안국제영화제(Toronto Reel Asi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박찬경 감독의 ‘만신’이 최우수 장편 영화상(Fasken Martineau Best Feature Film Award)을 수상했다.

캐나다 National Bank 주최 하에 열리는 이 영화제는 총 7개의 스폰서 상을 시상하며, 이 중 캐나다 법률 회사인 Fasken Martineau가 지원하고 가장 큰 부상이 주어지는 Fasken Martineau Best Feature Film Award상이 ‘만신’에 수여되었다.

영화제 심사위원단은 ‘만신’을 선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만신’을 통해 박찬경 감독은 극영화와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자연스럽게 결합한 형태로 한국의 샤머니즘을 매혹적이고 야심차게 탐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은 전기적/역사적, 개인/집단, 지역적/세계적인 부분들을 각각의 소재적 한계를 초월하여 역사와 사회에 대한 더 큰 질문을 던지며 궁극적으로 형언할 수 없는 것과 불가한 것, 무형의 것에 대한 하나의 목소리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만신’은 무주산골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후에도 미국 뉴욕 아시안영화제, 스페인 시체스 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상영되었고, 벨기에 한국영화제, 파리 한국영화제, 런던 한국영화제 등 잇따른 해외 영화제들의 러브콜을 받아 초청된 바 있다. 지난 15일 폐막한 런던 한국영화제에는 박찬경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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