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또 다른 한국의 유산 17개는 뭘까?

입력 2014-11-2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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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

(사진=뉴시스)
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

농악이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다. 이로써 한국은 총 17건의 인류무형유산 보유국이 됐다.

농악 전에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유산은 지난 2013년 등재된 김장문화다. 이 외에도 한국은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2001), 판소리(2003), 강릉단오제(2005), 강강술래·남사당놀이·영산재·제주칠머리당영등굿·처용무(이상 2009), 가곡·대목장·매사냥(이상 2010), 택견·줄타기·한산모시짜기(이상 2011). 아리랑(2012) 등 17건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27일 문화재청은 한국의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유네스코는 이날(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차 무형유산위원회 회의에서 농악(Nongak, community band music, dance and rituals in the Republic of Korea)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확정했다.

앞서 농악은 지난달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임시소위원회인 심사보조기구로부터 만장일치로 '등재권고' 의견을 얻어 등재가 확실시된 바 있다.

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 소식에 네티즌은 "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 자랑스럽네요", "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될 줄 알았어", "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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