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주식시장 안정적인 등락 예상

입력 2014-11-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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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주식시장 안정적인 등락 예상

이영원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달 주식시장은 새로운 변수의 등장이나 급격한 환경의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등락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연말까지 미국에서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재개될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 상황이고, 달러화 강세•엔화 약세를 필두로 한 외환 시장의 급등락도 점차 안정을 찾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유럽과 중국은 각각 디플레이션과 저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정책 모멘텀이 작동 중"이라며 "중국의 금리인하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가 긍정적인 흐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의 서명찬 연구원은 28일 “현재까지 연결 실적이 발표된 507개 기업 중 코스피 250개 기업을 대상으로 3분기 실적을 집계해 보면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22%, 순이익은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예상대로 부진한 실적이지만 코스닥 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증가하여 중소형주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부진하였지만 주가지수에는 대부분 반영됐다”면서 “4분기 실적의 경우는 작년의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에 연말로 접어들수록 실적모멘텀은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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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이므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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