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장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4분 현재 전일보다 0.73포인트 오른 1354.99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시장에 다우지수가 사상최고치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2.53포인트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곧 약세로 반전하는 등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6억원, 150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이 36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8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도 혼조세가 뚜렷하다. 운수창고, 건설업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증권, 통신업, 전기전자도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반면, 음식료업과 기계, 철강금속, 유통업은 내림세를 보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와 국민은행이 각각 0.16%, 0.13% 오르고 있고 신한지주와 우리금융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 포스코, 하이닉스, 현대차 등은 동반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이틀연속 상승하며 전일보다 2.70포인트 오른 580.9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억원, 35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이 9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NHN이 0.21%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이 각각 2.80%, 0.13% 상승하고 있다. 휴맥스, 메가스터디, 하나투어도 1~2% 이상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