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MBC 측이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MBC 측은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MBC ‘미스터 백’ 8회 방송 도중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드라마 제작과정에서 생긴 오류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입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라며 “드라마 ‘미스터 백’을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 말씀 드립니다”라고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27일 방송된 ‘미스터 백’에서는 방송 도중 약 10초간 컬러바와 검은 화면이 연이어 등장하는 사고를 냈다. 이에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미스터 백’은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된다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미스터 백’ 방송사고 사과를 접한 네티즌은 “‘미스터 백’ 보다가 깜짝 놀랐네”, “‘미스터 백’ 보다가 우리집 텔레비전 고장난 줄”, “‘미스터 백’ 너무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