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패션 세일 90%…“오늘 아니면 못산다”

입력 2014-11-28 13:19 수정 2014-11-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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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가 28일 시작됐다. 매년 11월 마지막주 금요일을 일컫는 블랙프라이데이는 사이버먼데이, 크리스마스 세일 등 미국 내 연말 세일 시즌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날이다.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참여로 국내 쇼핑족들이 분주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다양한 패션 브래드들이 블랙프라이데이 기념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2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스페인 SPA브랜드 자라와 국내 SPA브랜드 엘번드레스가 블랙프라이데일를 맞아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자라는 국내 세일은 진행하지 않는 반면 미국에서 30% 세일에 들어간다. 평소 자라 제품에 관심이 있었다면 해외 직구를 노려 볼만 하다.

국내 SPA 브랜드 엘번드레스는 28일부터 12월1일까지 전품목 최대 50%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온라인 쇼핑몰 최초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참여했다.

엘번드레스는 세계적인 SPA브랜드 자라, H&M과 더불어 트렌디한 스타일과 명품 퀄리티, 합리적인 가격 3박자를 고루 갖추며 20대 30대 남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다수 남자 연예인들에게 사랑받으며 한국을 넘어 중국에서도 남성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디젤은 28일 단 하루 동안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디젤만의 특별한 케틀콘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계 및 주얼리를 제외한 매장 내 모든 제품을 최대 4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 볼 수 있으며, 평소 할인의 기회가 많지 않던 조그진을 포함한 디젤만의 유니크한 데님 아이템에도 할인 혜택이 적용되어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프리미엄 데님을 구매 할 수가 있다.

캐나다 패션 슈즈 브랜드 알도(ALDO)도 28일 단 하루, 연중 최대 세일인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를 최초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제껏 진행된 적 없던 ‘전 품목 50% 할인’이 적용 될 예정이며, 알도 코리아 홈페이지 기준으로 00시부터 24시까지 단 하루 진행 된다.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 꼴라쥬바이엘(collage by L)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AK플라자 분당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FW 시즌을 겨냥해 출시된 ‘에리카 시리즈’를 40%, 꼴라쥬바이엘의 일부상품은 30% 세일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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