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티센크루프,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개발…좌우로도 이동 가능

입력 2014-11-28 15: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석 이용한 자기부상 원리 활용

▲티센크루프 자기 부상 엘리베이터. 출처 회사 웹사이트

독일 티센크루프가 케이블이 없는 엘리베이터를 개발했다고 2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새 엘리베이터는 케이블 대신 리니어모터를 사용하며 기존과 달리 상하는 물론 좌우로도 이동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자기부상열차와 같은 원리를 엘리베이터에 적용한 셈이다.

티센크루프는 이날 성명에서 “새 제품 디자인은 엘리베이터산업의 성배와도 같다”며 “이 멀티 시스템은 여러 대의 승강기가 같은 샤프트(엘리베이터가 오가는 통로)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고 자화자찬했다.

엘리베이터 시스템은 그동안 한 대의 승강기가 가이드레일과 케이블 등을 이용해 샤프트를 위아래로 왔다갔다하는 구조에서 크게 바뀌지 않았다. 그러나 초고층빌딩 경쟁이 불붙으면서 기존의 틀을 깬 새 엘리베이터의 필요성이 커졌다. 고층빌딩의 높이를 제한하는 요소 중 하나가 엘리베이터이기 때문. 빌딩이 높으면 높을 수록 사람을 더 많이 태우기 위해 샤프트가 그만큼 많아져야 하며 이는 이용 가능한 건물 면적을 잡아먹는다.

패트릭 바스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 사업부 연구ㆍ개발(R&D) 대표는 “우리의 새 기술과 함께 초고층 빌딩 디자인 제한이 없어질 것”이라며 “이전에 꿈만 꿔왔던 미래형 빌딩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는 오는 2016년에 독일 로트바일에 세워지는 240m 높이 타워에 ‘멀티’ 엘리베이터를 시험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SK온, 2년 만에 희망퇴직·무급휴직…전기차 캐즘 대응
  • 전두환과 평행이론...윤석열 '내란죄 무기징역' 의미는? [인포그래픽]
  • ”7900까지 간다”⋯증권가가 코스피 목표치 ‘줄상향’한 근거는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 뷔 소환⋯"매우 당황스러워" 난색
  • 공정위, '밀가루 담합' 심의 착수…과징금, 관련 매출액 최대 20%
  • 공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재산 피해 확인 안 돼...영업정지 사실상 어려워"
  • 지난해 4분기 가계빚 1978.8조 '역대 최대'⋯주담대 증가폭은 둔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028,000
    • +0.84%
    • 이더리움
    • 2,895,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828,500
    • +0.3%
    • 리플
    • 2,106
    • +0.38%
    • 솔라나
    • 124,700
    • +1.88%
    • 에이다
    • 418
    • +3.47%
    • 트론
    • 421
    • +0.48%
    • 스텔라루멘
    • 240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900
    • +0.17%
    • 체인링크
    • 13,180
    • +3.78%
    • 샌드박스
    • 125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