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미생’ 장그래ㆍ오상식 인기에 200만부 판매 돌파...특별보급판도 나온다
만화 ‘미생’이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200만부 판매고를 올린 가운데 특별보급판이 제작된다.
'미생'의 출판사 위즈덤하우스는 ‘미생’ 200만부 돌파 기념으로 28일부터 ‘미생’ 특별보급판을 제작해 판매한다. 윤태호 작가의 친필사인과 함께 주요 등장인물 캐릭터 책갈피 6종 세트가 부록으로 수록된다.
‘미생’이 200만부 돌파는 지난달 26일 100만부 돌파 이후 한 달 만에 거둔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당초 도서정가제 시행으로 할인율이 떨어져 판매 오름세가 꺾일 수 있다는 업계의 예상을 빗나간 것이다.
윤태호 작가의 만화 ‘미생’은 2012년 9월부터 단행본으로 발간되기 시작해 2013년 10월 9권으로 완간됐다. 올해 10월 초까지 90만부가 판매된 후 같은 달 17일 만화를 원작으로 한 tvN 금토드라마 ‘미생’이 방송되면서 판매가 급속도로 늘어 일주일 만에 100만부 반열에 올랐다. 그 후 한 달여 만에 200만부를 돌파했다.
만화 미생 특별보급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만화 미생 특별보급판, 장그래 오상식 드라마 인기에 만화 미생책 샀다” “만화 미생 특별보급판, 장그래 오상식 케미 끝내줌” “만화 미생 특별보급판, 도서정가제 영향 장그래 오상식 인기 못 꺾었네” “만화 미생 특별보급판, 도서정가제 영향無?”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