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일치 추대, 하영구 신임 은행연합회장은 누구?

입력 2014-11-28 1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최종 확정된 하영구 전 한국씨티은행장은 직업이 '은행장'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은행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다.

하 회장은 2001년 한미은행장을 지낸 뒤 2004년 씨티은행장에 오른 뒤 14년 동안 5연임한 장수 최고경영자(CEO)다. 서울대 상대 무역과를 졸업 후 1981년 씨티은행 서울지점을 통해 입행했으며, 3년간 기획부 심사역을 맡았다. 이후 자금부 수석 딜러, 한국 자금담당 총괄 이사 등을 지냈다. 1987년 한국 투자금융 그룹대표와 기업금융 부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하 행장이 지닌 가장 장점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글로벌 금융에 해박하다는 점이다. 씨티은행 5연임을 하면서 관계와 정계, 금융계 다방면에 걸쳐 인적 관계를 구축해 왔다. 글로벌 시류에 밝다는 점은 더욱 큰 장점이다. 최근 한국씨티은행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했지만, 금융의 IT화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작업이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은행연합회는 28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총회를 열어 하 전 행장을 단독후보와 함께 만장일치로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2: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69,000
    • -1.08%
    • 이더리움
    • 4,631,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2.64%
    • 리플
    • 1,919
    • -6.53%
    • 솔라나
    • 347,000
    • -3.1%
    • 에이다
    • 1,382
    • -7.5%
    • 이오스
    • 1,134
    • -1.39%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03
    • -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50
    • -4.45%
    • 체인링크
    • 24,230
    • -3.2%
    • 샌드박스
    • 1,103
    • +55.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