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 32억원에 한화와 계약 “평소 김성근과 함께하고 싶었다”... 이유는?

입력 2014-11-28 20:10 수정 2014-11-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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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이 한화에 입단한다.

한화는 FA 투수 권혁 선수와 4년간 32억원(계약금 10억원, 연봉 4억5000만원, 옵션 4억원)에 28일 계약을 체결했다.

권혁은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2002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해 12년 통산 512경기 37승 24패 11세 113홀드 방어율 3.24를 기록했다. 권혁은 2007년부터 6년 연속 두자릿수 홀드를 달성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권혁은 한화 입단 이후 “평소 김성근 감독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돼 기쁘다"며 "팀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기에 최대한 그 부분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이 한화 입단을 접한 네티즌들은 "권혁, 한화에서 더 잘하길 바란다", "권혁, 김성근과 호흡일 잘 맞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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