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김범수 “30대 늦바람, 클럽에서 살았다" 고백

입력 2014-11-2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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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정규 8집 ‘HIM’을 발표하며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범수가 스케치북 무대에 올랐다.

김범수는 이번 앨범 ‘HIM’의 전곡을 직접 프로듀싱했다고 말하며 한 곡 한 곡 가내수공업 하듯 앨범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록곡 대부분의 노래를 직접 작곡, 작사 했다고 공개하며 이번 앨범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날 출연한 김범수는 20대에 너무 플랫한 삶을 살았는지 30대에 와서 늦바람이 나서 한동안 클럽에서 살았다고 고백했다.

김범수는 클러버로 활동하며 밤이 되면 클럽에서 춤과 파티를 즐겼다고 말했는데 이를 믿지 못하겠다는 유희열의 반응에 즉석에서 클럽댄스를 펼쳐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지금은 클럽에 다니지 않는다는 김범수는 클럽 금단현상이 생겨 목요일만 되면 어떤 파티가 있는지 찾아본다고도 말했다.

이어 김범수는 클럽을 갈 땐 나를 돋보일 수 있게 댄서나 운동을 하는 지인들과 함께 간다고 말했는데, 마음에 드는 이성과는 연결이 잘 되지 않는다고 성공확률이 낮다고 고백해 유희열과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김범수는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했는데, 키가 큰 여자가 좋다며 지젤번천을 예로 들었고, 우월한 외모와 키를 가진 여성 중에 전복죽을 잘 끓이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유희열은 김범수의 이번 앨범을 꺼내들며 자켓 사진이 김범수의 얼굴 정면사진이라며 어떻게 된 일인지를 물었다. 이에 김범수는 지금까지 내 앨범 자켓 사진은 옆모습이나 뒷모습 혹은 다른 인물이었다며 앨범 자켓 변천사를 공개했다. 이어 김범수는 앨범 자켓에 대해 가슴 속 깊은 곳에 응어리 져있는 것을 풀고 싶었다고 말하며 얼굴 정면 사진을 자켓으로 하게 된 배경을 공개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김범수는 70살이 됐을 때, 본인이 했던 공연 영상들을 공연장에서 틀어놓고 관람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고백해 관객들과 유희열에게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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