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 중국 부동산펀드 30분만에 매진

입력 2006-10-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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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자증권은 19일 중국 심양시 주상복합 아파트 개발사업에 투자해 연 13%의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해외부동산 개발 펀드를 출시해 불과 30분 만에 매진됐다.

대투증권은 국내 부동산펀드가 연평균 7~8%의 고수익을 내며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경쟁이 심화돼 수익성 높은 부동산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중국 부동산펀드의 출시로 고수익 해외부동산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 진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7명으로 구성된 대투증권 부동산금융부가 펀드 출시를 위해 오랜 기간 시장 조사를 벌이는 등 꼼꼼한 사전준비 끝에 선보인 ‘중국심양 사모부동산펀드’는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추진한 해외부동산 프로젝트로 국내SPC(시행사)를 통해 중국SPC의 Equity(자본)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총 모집규모는 130억원으로 판매창구는 대투증권, 하나은행이다.

투자기간은 40개월이며, 목표수익률은 연13%로 상대적으로 높은 기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 펀드 설정 이후 매6개월 단위로 이익금 배당이 이루어지며, 12개월 이후 분양절차에 따라 원리금이 조기상환된다.

중국 심양시는 동북3성의 하나인 요녕성의 성도로 상해·북경 등과 함께 중국 10대 도시 중 하나이다. 총 340억원 규모의 사업비용이 소요되는 중국 심양시 주상복합아파트는 심양 시내의 3대 쇼핑거리의 하나인 장강가 쇼핑 거리의 대로변에 위치하게 되며, 향후 건물 수요에 대한 시장성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신준상 대투증권 부사장은 "시공사로 참여하는 장쑤 남통이건 유한공사는 중국내 신용등급 AAA인 건설사로 동 펀드는 중국 부동산 개발 시장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과 안정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으로 인기를 모았다"며 "조만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국가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투증권은 지금까지 국내부동산 PF상품이나 해외리츠에 투자되는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을 많이 출시해 왔으나, 향후에는 해외실물부동산에 투자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다양한 고객수요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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