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그룹 비정규직 100명 중 6명꼴...'미생' 임시완 눈물, 비정규직 설움 대변

입력 2014-11-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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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눈물

▲사진=tvN 미생

국내 10대그룹의 비정규직 비율이 2011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재벌닷컴은 자산 상위 10대그룹 소속 상장사 92개사를 대상으로 직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10대그룹의 직원 수는 올해 9월 말 현재 63만1198명으로 작년 말의 62만1005명보다 1.64%(1만193명) 늘었다.

이 가운데 비정규 직원 수와 비율은 2011년 이후 3년째 감소세를 보였다. 비정규 직원 수는 2011년 4만679명에서 2012년 4만586명, 2013년 3만8857명, 올해 3명8233명 등으로 감소했다. 비정규 직원이 전체 직원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12년 6.77%에서 작년 말 6.26%로 하락, 올해는 6.06%로 한층 더 낮아졌다.

현대중공업, LG, 삼성, 현대자동차, 한진 등 5개 그룹의 비정규직 직원은 늘어난 반면 한화, 포스코, SK, GS, 롯데 등 5개 그룹은 줄었다.

국내 10대그룹의 비정규 직원 통계에 29일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미생'에서 그려진 비정규직의 설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미생'의 주인공 장그래(임시완)는 자신이 계약직 신세임을 새삼 깨닫고 눈물을 흘렸다. 명절을 앞두고 회사에서 정규직 직원들에게는 햄 선물 세트를 지급했지만 계약직 직원들에게는 이보다 저렴한 식용유 세트가 지급됐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오상식 차장은 장그래에게 "욕심부리지 마"라며 희망 고문에 마침표를 찍도록 한다. 그러자 장그래는 "희망도 허락을 받아야 하나요"라며 속으로 눈물을 삼켰다.

또한 명절을 맞아 찾아온 친척들을 피해 밖으로 나갔던 장그래는 혼자 남아있는 어머니 생각에 서둘러 귀가했다. 그러던 중 문 밖에서 어머니가 자신을 안타까워하는 동시에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진심을 확인하고 눈물을 쏟았다.

이후 집을 다시 뛰쳐나온 장그래는 "잊지 말자. 나는 어머니의 자부심이다. 모자라고 부족한 자식이 아니다"라며 이를 악물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네티즌들은 "임시완 눈물, 대기업 비정규직 통계 보니 진짜 안타깝다" 임시완 눈물, 내 모습 보는 것 같아" "대기업들 비정규직 많이 줄였는데, 그건 많이 안뽑아서 그런거 아닐까" "임시완 눈물, 내가 닦아주고 싶었다" "앞으로도 비정규직은 더 늘어날거야" "임시완 눈물, 비정규직 설움 대변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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