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9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2분기 순이익은 예상치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며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연구원은 2분기의 양호한 실적은 일평균 거래대금이 전분기 대비 23.4%나 감소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주식 위탁매매수수료수익 하락은 19.2%에 그쳤고, ‘평산’ IPO 관련 수익 30억원과 ‘프롬써어티’의 유상증자 주선수수료에 힘입어 IB수익이 지난 분기 8억원에서 45억원으로 증가하였으며, ELS 판매수수료수익이 전분기 대비 75% 늘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금융업 종내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이익모멘텀 (향후 3년간 약 20%에 달하는 Sustainable ROE), 낮은 브로커리지 비중의 차별화된 매출 포트폴리오, 계열자산운용사의 강력한 브랜드파워, 자본시장 통합법 등 향후 정부정책 수혜에 따라 Valuation premium이 정당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