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단행된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전자 김현석<사진> 부사장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현석 신임 사장은 1961년생으로 한양대 전자공학을 전공, 포틀랜드대학교 전기전자공학 석사를 졸업했다. 1992년 삼성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에 입사해 선행개발그룹장,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모니터개발ㆍLCD TV개발 그룹장과 개발팀장ㆍ상품전략팀장을 역임했다.
김 사장은 TV 등 디스플레이 제품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 전문가로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제품을 선도하며 9년 연속 글로벌 TV 1위 달성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다. 삼성은 김 사장은 이번 승진으로 TV를 비롯한 디스플레이 사업의 지속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그룹은 1일 사장 승진 3명, 대표부사장 승진 1명, 이동·위촉업무 변경 7명 등 총 11명 규모의 201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