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4곳 "올해 신입 대신 경력 채용"

입력 2014-12-01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업 10곳 중 4곳은 올해 신입을 뽑는 대신 경력직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기업 230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신입 채용을 줄이고 경력직 채용으로 대체한 적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40.4%가 ‘있다’라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그 이유로는 ‘실무처리 인력이 급해서’(36.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최소 인원만 고용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34.4%), ‘신입은 조기퇴사 등 손실이 많아서’(22.6%), ‘필요한 인원만 충원하기 위해서’(20.4%), ‘경력채용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아서’(17.2%), ‘신입교육 등에 투자할 여력이 없어서’(12.9%)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채용은 주로 ‘수시’(46.2%) 방식으로 진행했고, 이밖에 ‘취업포털 인재검색’(26.9%), ‘공채’(15.1%), ‘헤드헌팅’(6.5%), ‘사내추천’(3.2%) 등이 있었다.

신입 대신 경력직을 뽑을 때 가장 선호하는 연차는 ‘3년차’(50.5%)였다. 이어 ‘4년차 이상’(24.7%), ‘2년차’(17.2%), ‘1년차 이하’(7.5%) 순으로 답했다.

신입 대신 경력직을 채용한 것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스럽다’가 69.9%로 ‘불만족스럽다’(2.2%)보다 30배 이상 높았다.

만족하는 부분으로는 ‘업무 이해도 및 숙련도’(87.7%, 복수응답)를 1순위로 선택했다. 이외에도 ‘투자대비 효율성’(26.2%), ‘조직 적응력’(18.5%), ‘비용 절감’(9.2%), ‘애사심과 근속의지’(7.7%) 등에서 만족스러워 하고 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883,000
    • +3.55%
    • 이더리움
    • 2,832,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482,400
    • -0.1%
    • 리플
    • 3,459
    • +4.5%
    • 솔라나
    • 196,700
    • +9.1%
    • 에이다
    • 1,082
    • +5.05%
    • 이오스
    • 743
    • +2.48%
    • 트론
    • 327
    • -1.21%
    • 스텔라루멘
    • 405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1.41%
    • 체인링크
    • 20,340
    • +7.34%
    • 샌드박스
    • 421
    • +6.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