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신형 제타 출시… 3150만~3650만원

입력 2014-12-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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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신형 제타(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콤팩트 세단 신형 제타를 1일 출시했다.

1979년 처음 출시된 제타는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이 1400만대가 넘을 정도로 폭스바겐 그룹에서 가장 성공적인 세단 중 하나다.

국내에서도 2006년 첫 선을 보인 후 현재까지 1만2000여대가 판매됐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수치는 3293대로 콤팩트 세단 시장의 65.5%를 차지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신형 제타는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을 다듬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제타 최초로 주간 주행등이 포함된 최신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LED 후미등을 탑재(프리미엄 모델 적용)했다.

차체에는 공기역학 기술을 더해 차체 사이즈(전장 4660 mm, 전폭 1780 mm, 전고 1480mm)는 더 커졌지만 공기저항은 10% 줄었다.

신형 제타에 탑재되는 엔진은 '유로6'를 충족할 뿐 아니라 향후 미국에서 적용될 'LEV3' 배출가스 기준 역시 충족한다.

한국에는 110마력 '2.0 TDI 블루모션'과 150마력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등 두 가지 버전이 판매된다. 이 중 110마력 2.0 TDI 블루모션 모델은 기존 105마력 1.6 TDI 블루모션 엔진을 대체하게 된다.

제타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의 복합연비는 15.5km/ℓ이며 3650만원이다. 제타 2.0 TDI 블루모션의 복합연비는 16.3km/ℓ이고 가격은 31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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