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오키나와 취항식…할인 이벤트

입력 2014-12-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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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제주항공의 인천-오키나와 신규 취항식에서 내외빈들이 함께 축하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1일 인천국제공항 28번 탑승구 앞에서 인천-오키나와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에 이어 일본에서만 5개 도시에 취항하게 됐다.

이날 취항식에서는 가나스기 켄지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비롯해서 부용범 오키나와관광청 한국사무소장, 이광수 인천국제공항 마케팅본부장, 김원숙 인천국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 지원국장, 최양식 인천국제공항세관 휴대품통관 국장 등의 외빈과 제주항공 대표이사 최규남 사장 등 제주항공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규남 대표이사는 “기존 항공사의 독점노선이었던 인천-오키나와도 이제는 LCC가 절반을 넘어서는 LCC 하늘길이 됐다”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오키나와 항공여행의 선택의 폭이 대폭 넓어진 만큼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의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보잉 737-800(좌석수 186~189석) 기종으로 하루 1회씩 주7회 운항한다. 오후 1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키나와 나하공항에 오후 3시 45분 도착하고, 나하공항에서는 오후 4시 35분 출발해 인천공항에는 오후 6시 55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제주항공은 오키나와 신규취항을 기념해서 탑승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혜택 및 기내이벤트를 실시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인천-오키나와 노선 항공권을 예매한 뒤 제주항공 홈페이지에 연결된 아고다 호텔 페이지에서 오키나와 소재 호텔을 예약하면 8% 할인해준다.

또 △OTS 오키나와 렌터카 500엔 할인 △당일투어 상품 최대 1500엔 할인 △WiFi 라우터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오는 31일까지 일본라멘 전문점 ‘멘무샤’ 매장에서 오키나와 소바를 주문하면 스크래치카드를 통해 △인천-오키나와 왕복항공권 2매(1명) △멘무샤 외식상품권 1만원권(100명) △제주항공 기념품(1만명) 등을 선물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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