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11월 판매 5만2218대…전년비 22.8% 감소

입력 2014-12-01 14: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수시장서 1~11월 13만6272대 판매, 회사출범 이후 최고실적

한국지엠의 월별 판매량 감소가 11월에도 계속됐다.

한국지엠은 11월 한 달 동안 내수와 수출을 포함 모두 총 5만2218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9% 판매량이 줄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시장에선 1만234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2.5% 감소했다. 다만, 최근 2015년형 모델을 출시한 쉐보레 말리부, 트랙스, 알페온은 상승세를 보였다.

말리부는 최근 출시한 2015년형 디젤 모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5.5% 판매가 증가하며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트랙스도 지난달 내수 시장서 전년 동기 대비 12.4%가 증가하며 최근 8개월 연속 판매증가세를 이어갔다. 알페온은 전년 동월 대비 2.6% 판매가 증가해 2015년형 모델 출시 이후 4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내수시장에서 모두 13만6272대를 판매해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1~11월 기준, 역대 최고 연간 내수실적을 기록했다. 이는전년 동기 13만3187대 대비 2.3% 증가한 기록이다.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 부사장은 “12월에는 ‘메리 쉐비 크리스마스’를 시행, 큰 폭의 할인 혜택과 최적의 저리·할부프로그램, 3년 이상 차량 보유고객 대상 추가할인 지원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혜택을 제공, 올해 내수판매를 견실하게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11월 한달 간 총 3만9874대를 수출했으며, 반조립부품수출(CKD) 방식으로 총 7만7987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의 올해 1~11월 내수와 수출을 모두 합한 누적 판매대수는 총 57만3517대(내수 13만6272대, 수출 43만7245대, CKD제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CKD 수출은 92만9916대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65,000
    • +0.11%
    • 이더리움
    • 4,746,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719,000
    • -1.1%
    • 리플
    • 2,039
    • -0.97%
    • 솔라나
    • 357,000
    • -0.2%
    • 에이다
    • 1,492
    • +3.4%
    • 이오스
    • 1,158
    • +11.67%
    • 트론
    • 299
    • +5.28%
    • 스텔라루멘
    • 848
    • +49.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100
    • +3.04%
    • 체인링크
    • 24,870
    • +9.17%
    • 샌드박스
    • 815
    • +57.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