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우 인피니트, 기자 사칭팬 때문에 '고성싸움'…"직장인들이 왜 그래? 후진국 팬문화"

입력 2014-12-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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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우 인피니트

(OBS '독특한 연예뉴스' 캡처)

영화 그로우 시사회장에서 몇몇 팬들이 취재진을 사칭해 차질을 빚었다. 이에 그룹 인피니트가 대신 사과의 뜻을 전했다.

1일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GROW:인피니트의 리얼 청춘 라이프'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그런에 이날 영화 상영 후 일부 팬들이 취재진을 사칭하고 앞좌석을 차지해 기자간담회가 지연됐다.

처음 행사 관계자들은 "사전 신청을 받고 진행된 일"이라며 변명했다. 이후 "원활한 진행을 위해 팬들은 나가달라. 행사가 취소 될 수 있다"까지 호소하는 등 미흡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관계자들은 다시 취재진의 신원을 확인한 뒤 팬들을 내보내고 행사를 진행했다.

인피니트는 "날씨도 추운데 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점 대신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그로우 인피니트 기자사칭 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로우 인피니트 기자사칭 팬 정말 개념었다", "그로우 인피니트 정말 부끄럽겠다", "그로우 인피니트 기자사칭 팬이라니 후진국형 팬문화다", "그로우 인피니트 기자사칭 팬이라니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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