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해 침몰 ‘501 오룡호’ 60명 승선 ... 7명 구조, 한국인 선원 1명 사망

입력 2014-12-01 1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조산업 소속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오룡호가 1일 오후 1시 40분 경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좌초,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 감독관 1명을 포함해 8명이 구조됐지만 이중 한국인 1명은 사망했다. 나머지 52명은 현재 구조 중에 있다.

501 오룡호는 기상악화로 어창 등에 해수가 유입돼 선체가 많이 기울어 선원들은 퇴선하고 러시아 구조조정본부 및 인근 조업선에 구조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민 안전처에서 상황 접수 후 러시아 정부에 구조 요청을 했으나 현지 기상 악화로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조에는 한국 합작어선 2척과 러시아 어선 1척이 구조에 투입됐다.

현재 구조된 8명은 러시아 감독관 1명, 한국인 1명, 외국인 6명인 가운데 한국인 1명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501오룡호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러시아 감독관 1명, 필리핀 선원 13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등 60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룡호는 건조된 지 40여년이 지난 배로 지난 7월 10일 출항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386,000
    • -0.44%
    • 이더리움
    • 4,079,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503,500
    • -1.76%
    • 리플
    • 4,151
    • -1.77%
    • 솔라나
    • 290,900
    • -1.26%
    • 에이다
    • 1,176
    • -1.92%
    • 이오스
    • 973
    • -2.21%
    • 트론
    • 360
    • +1.69%
    • 스텔라루멘
    • 520
    • -3.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0.42%
    • 체인링크
    • 28,790
    • -0.59%
    • 샌드박스
    • 606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