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스캐피털은 애플에 대한 시장의 실적 전망이 보수적이라면서 목표주가를 140달러로 상향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클레이스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물론 수익성이 높은 애플워치가 더해지면서 애플의 매출총이익이 시장 예상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애플의 서비스 부문 매출도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마진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바클레이스는 예상했다.
애플이 자사주매입에 나서고 배당금을 지급하는 등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는 사실도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바클레이스의 애플에 대한 기존 목표주가는 120달러였다.
이날 바클레이스의 낙관적인 보고서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증시 약세와 함께 애플의 주가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2.5% 하락한 115.93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의 주가는 올 들어 44% 상승했다.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12%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