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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 블룸버그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유가 하락이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1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더들리 총재는 이날 뉴욕 버나드M.바루크컬리지에서 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유가가 배럴당 20달러 하락하면, 미국의 부의 가치가 6700억 달러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가 하락은 소비지출과 글로벌 경제의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더들리 총재는 최근 유가 약세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오는 2015년 중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연준의 목표인 연 2%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