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롭 펠스 트위터)
미국 코네티컷주 국제공항에서 정서장애를 앓고 있는 승객의 보조용 돼지가 비행기 탑승이 거부된 사실이 해외 매체들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코네티컷주 브래들리 국제공항에서 워싱턴을 향해 이륙 준비 예정이던 유에스 에어웨이의 비행기에 한 여성이 커다란 돼지 한 마리를 끌고 탑승했다. 미 교통국의 규정에 따라 정서장애 보조 동물은 승객에게 방해되지 않으면 여객기에 탑승할 수 있다.
하지만 돼지는 이리저리 움직이다 급기야 기내에 대소변까지 봤다. 결국 승객들은 불만을 터뜨렸고 항공사 측은 이 여성과 돼지의 탑승을 거절했다.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던 롭 펠스는 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고, 이 사진이 번지면서 화제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