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일 하나투어에 대해 2015년도에는 패키지의 회복으로 사상 최대 실적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종전 8만8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2013년 후반부터 외부적인 악재 때문에 패키지의 성장률이 저조했다"며 "하지만 최근 개선되며 11월에는 +13.2% YoY(이하 동일 적용) 성장으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12월에는 +20.9%, 1월에는 +10.0%, 2월 에는 +67.9%로 예상되고 있다"며 "지금부터는 기저효과 및 여행 수요의 증가 덕분에 예약률이 올라가는 시기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2015년에는 기저효과 및 여행 수요의 증가로 하나투어와 같은 패키지 업체들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2015년 영업이익은 별도 460억원(+42.6% YoY), 연결 533억원 (+35.1% YoY)으로 전망되며 별도 및 연결 기준 둘 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