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난독증임을 고백한 가운데 그가 앓고 있는 난독증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난독증은 학습 장애의 일종으로 듣고 말하는 데는 별 다른 지장을 느끼지 못하는 소아 혹은 성인이 단어를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거나 철자를 인지하지 못하는 증세다. 난독증은 지능저하나 부모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현석은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태어나서 책은 한 권도 읽지 못했다. 난독증이라고 하는데 책을 읽으면 반 페이지만 읽어도 춤추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현석은 “IQ 질문지에에 나오는 질문도 이해하지 못했다. 내 IQ가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돌고래가 70이라면 난 그 이하다. 정확히는 기억 안 나지만 아마도 두 자리였을 것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양현석 난독증 고백을 접한 네티즌은 “양현석에게도 난독증이 있었구나”, “난독증은 IQ랑 상관 없다고 하는데”, “난독증은 유전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