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증 고백한 스타는 누구? ‘양현석ㆍ조달환ㆍ톰크루즈ㆍ성룡’

입력 2014-12-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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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양현석이 난독증임을 고백한 가운데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스타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난독증이란 학습 장애의 일종으로 듣고 말하는 데는 별 다른 지장을 느끼지 못하는 소아 혹은 성인이 단어를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거나 철자를 인지하지 못하는 증세다. 난독증은 지능저하나 부모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현석 외에도 난독증을 고백한 스타는 여럿 있다. 지난해 배우 조달환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사실 난독증을 앓고 있다. 지금도 한글을 잘 모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캘리그라피를 배웠다”고 털어 놓았다.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도 난독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톰 크루즈는 7세때 난독증 진단을 받았고 글을 읽고 쓰는 것은 물론 발음까지 정확히 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가 본격적인 배우 생활을 하면서 대본을 암기하기 위해 다른 사람이 읽어주는 것을 외우며 연기했고, 결국 난독증을 극복한 것으로 알려져 난독증 환자에게 희망을 주기도 했다. 성룡 역시 어린 시절 글을 읽을 줄 몰라 늘 그의 곁에는 항상 대본을 읽어주는 사람이 존재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난독증 스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난독증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구나”, “난독증 굉장히 불편하겠다”, “난독증 극복할 수 있는 거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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