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괌 왕복 29만원 등 17개 국제·국내선 특가 판매

입력 2014-12-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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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12월의 슬림한 진’ 프로모션을 오픈하고 국내외 전 노선의 내년 2, 3월 항공권에 대해 대규모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슬림한 진’ 프로모션은 약 2~3개월 후에 출발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기존 상시 할인 항공권보다 추가 할인된 가격의 항공권을 판매하는 얼리버드 특별가 제도다. 진에어는 매 2~3개월 간격으로 이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11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설 연휴 등 일부 특수 기간을 제외하고 내년 2월 1일부터 3월 28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을 그 대상으로 한다. 괌, 나가사키, 세부, 제주 등 현재 운항 중인 전 노선뿐만 아니라 이번 달 22일 신규 취항 예정인 코타키나발루 노선도 포함돼 모두 총 16개 국제선, 1개 국내선에 대해 특가 예매가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인천-나가사키 노선이 왕복 총액 기준으로 최저 10만8600원부터 △인천-후쿠오카가 왕복 13만7800원부터 △인천-괌이 왕복 29만800원부터 △인천-코타키나발루가 왕복 32만3800원 △인천-홍콩이 왕복 23만6600원부터다. 국내선 김포-제주는 편도 총액 최저 3만800원에 판매된다. 단, 노선 및 탑승 시점에 따라 운임은 상이할 수 있다.

진에어는 이번 프로모션을 기념해 세계 최대 온라인 숙박 예약 서비스인 부킹닷컴과 함께 이벤트도 실시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부킹닷컴의 호텔을 예약하면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커피 음료권을, 부킹닷컴의 호텔과 함께 진에어 항공권도 예약하면 국내 특1급 호텔의 숙박권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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