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이효정 이기영, 형제 사실 숨긴 이유는…"어쩐지 닮았다 했더니"

입력 2014-12-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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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이효정 “이기영과 형제라고 알리고 싶지 않았다…어쩐지 닮았다 했더니”

(=좋은아침)

배우 이효정이 동생인 배우 이기영과의 형제인 사실을 굳이 알리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2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30년간 배우로 각자 활동 중인 이효정-이기영 형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정은 동생 이기영에 대해 “사실 우리가 형제임을 굳이 알리려고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제 아우하고 저하고 형제라는 것이 알려지면 시청자들이 ‘누구 동생’, ‘누구 형’ 이렇게 (생각하게) 된다”며 “그러다 보면 그것으로 인해 오히려 극 속의 인물로 판타지를 갖는 데 방해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효정은 “(동생 이기영과) 같이 먹고 살아야 하잖아요”라고 덧붙였다.

이기영은 31일 개봉을 앞둔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 특별출연할 예정이며, 이효정은 2013년 SBS '출생의 비밀' 이후로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좋은아침 이효정 이기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좋은아침 이효정 이기영, 어쩐지 닮았다 했더니” “좋은아침 이효정 이기영, 이효정 이기영 형제였구나!” “좋은아침 이효정 이기영, 명품 배우는 다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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