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재원, 1살 연상 애인과 6일 결혼…“9년간 한결같은 믿음 보여준 신부에 감사”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포수 이재원(26)이 9년간 교제해온 한 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SK는 “이재원 선수가 6일 오후 12시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볼룸에서 신부 김다혜(27)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2일 밝혔다.

두 사람은 2006년에 만나 9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 이재원, 김다혜 커플은 하와이로 6박 8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신접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재원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곁에서 힘이 되어준 신부 덕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랜 시간 동안 한결같은 믿음을 보여준 신부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한 가정의 가장이 된 만큼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