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3월 결산 법인 11곳 중 7곳이 올 반기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전체 적자폭은 감소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된 3월 결산법인의 11곳 중 7곳이 반기 (4-9월) 별도기준 순적자를 기록했다. 이 중 국제엘렉트릭이 적자전환했으며 3S, 바른손 등은 적자를 지속했다.
이들 3월 결산법인 11곳 중 적자 규모가 가장 큰 상장사는 바른손으로 지난 반기 81억원의 당기순적자를 기록했다. 이어 씨엑스씨종합캐피탈이 23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3S도 20억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대신정보통신과 비츠로시스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작년 반기 1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대신정보통신은 올 3억3100만원의 흑자를 기록했고 비츠로시스는 44억 적자에서 1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3월 결산법인 전체로는 적자를 지속했으나 적자 규모는 줄어 이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합은 -230억원이었으나 올해에는 -98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