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중 3분기까지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신양, 가장 낮은 곳은 바이로메드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재무안정성 지표로 활용되는데, 통상 수치가 낮을수록 기업의 재무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2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연결 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 734개사 중 분석가능한 679곳의 3분기 누적 결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9월말 기준 신양의 부채비율은 1088.77%로 전년 동기대비 182.35%P감소했다. 이어 엠에스오토텍(1033.06%),아이디에스(1014.31%),에머슨퍼시픽(911.92%),백산OPC(739.23%)등의 순이었다.
반면 부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바이로메드로 4.7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7%P증가한 수치다. 대구방송(4.8%),쎄미시스코(5.24%),피에스텍(5.58%),슈프리마(5.76%) 등이 뒤를 이었다.
부채비율 상위 20곳 중 부채비율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곳은 신양이었다. 신양의 부채비율은 1088.77%로 전년 동기대비 182.35%P감소했다. 이어 엘 에너지가 59.64%P감소한 662.82%를 기록했다. 이 밖에 갤럭시아컴즈가 16.95%P감소한 717.38%를 기록하며 부채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