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중앙은행(RBI)이 기준금리를 8%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2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앞서 로이터가 45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집계한 설문조사에서 41명이 동결을, 나머지 4명이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누그러지는 등 경기 신호가 엇갈리는 가운데 라구람 라잔 RBI 총재가 통화정책을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인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분기 5.7%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와 같은 성장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