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중국 P2P 대출 규모가 313억2400만 위안(약 5조6333억원)에 달해 전월 대비 16.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현지시간) 중국경제망이 보도했다.
11월 P2P 대출 거래가 가장 많이 이뤄진 곳은 중국 광둥성이며 그 뒤로 수도인 베이징, 저장성, 상하이, 장쑤성이 상위 5위권에 올랐다.
상위권 지역의 누적 대출규모는 255억5400만 위안으로 전체의 81.5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둥성의 P2P 대출량은 103억3900만 위안으로 지난 10월보다 6.23% 증가했다. 이밖에 쓰촨, 충칭, 안후이 등에서의 대출거래량은 평균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네이멍구, 광시, 헤이룽장, 닝샤 등의 지역에서는 대출 규모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