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서건창(사진=뉴시스)
프로야구 넥센 서건창(25)이 시상식을 휩쓸면서, 내년도 몸값 상승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서건창은 프로야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이어 2일 동료 선수들이 뽑은 최고 선수에도 선정됐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2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2014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 서건창은 선수단 투표로 진행된 올해의 선수상과 팬 투표로 진행된 올해의 스타플레이어상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서건창은 올 시즌 128경기에서 타율 0.370, 67타점, 135득점, 48도루를 기록했다. 한국프로야구 사상 첫 한 시즌 200안타를 돌파했다.
올 시즌 빼어난 활약을 보여줬기에 내년도 연봉도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건창의 올 시즌 연봉은 93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