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0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최근의 주가하락을 계기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는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원을 유지했다.
전현식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판교 쓰레기 집하시설 공사에 대한 적격업체로서의 자격이 상실되었으나 이는 공사규모가 440억원에 불과하여 연간 수주 예상액 2조 5천억원의 1.8%에 불과함에 따라 삼성엔지니어링의 매출과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95% 증가, 영업이익 18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4분기 및 2007년 실적도 호전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주가는 10월 들어 13%나 하락하였는데, 이는 이익 실현 및 포트폴리오 비중축소차원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매도가 60만주 출회되었기 때문”이라며 “3분기와 4분기 실적 호전을 계기로 박스권 상향 돌파가 시도될 전망으로 최근의 주가하락을 계기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단”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