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네팔 카트만두서 눈물 ‘뚝뚝’ “따뜻하고 감사했던 시간”

입력 2014-12-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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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배우 박시은이 네팔 카트만두 아이들과 마음 따뜻한 동행에 나섰다.

오는 6일 방송되는 사회공헌프로그램 EBS ‘나눔0700’에서는 IMF 기준 1인당 GDP 183위인 아시아 최빈국 네팔 카트만두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박시은의 모습이 그려진다.

국제개발협력 NGO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의 인연으로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 박시은은 네팔 카트만두에서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아이들을 만나 함께 마음을 나누며, 배움의 길을 열어주는 후원을 펼쳤다.

평소 컴패션 및 필리핀, 아이티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온 박시은은 화장기 없는 얼굴에 수수한 차림으로 네팔 카트만두 중에서도 지역 주민들 대부분이 빈민층인 탕곳과 박터풀을 누비며 아이들과 함께 직접 빨래를 하고, 한국에서부터 직접 준비해간 멜로디언과 북 등을 연주하며 교감을 나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는 아이들의 안타까운 모습에도 시종일관 밝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기운을 불어넣어주고자 했던 박시은도 아이들과 헤어질 때에는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박시은은 “봉사활동을 할 때 마다 많은 것을 느끼곤 했는데 특히 이번 네팔 카트만두 봉사활동은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 너무나 따뜻하고 고마웠던 시간이었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있어 가장 큰 희망이 배움인만큼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시은의 네팔 카트만두 봉사활동 모습은 오는 6일 오후 3시 50분 EBS ‘나눔07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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