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캠코, 유동성 애로 中企 지원 '맞손'

입력 2014-12-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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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가에 사업장 매입 후 기업에 재매입 기회 부여… 이달부터 시범운영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한국자산관리공사는 3일 역삼동 캠코 사무실에서 유동성 애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사업성과 기술성이 우수한 일시적 유동성 애로기업의 사업장을 공동 실사한다. 이후 캠코의 자산매입 기능을 활용해 감정가에 근접한 가격으로 사업장을 매입, 3~4년간 리스 형태로 운영한다.

일정 계약 기간 후에는 매도기업이 사업장을 재매입할 수 있는 콜 옵션(Call Option)을 부여키로 했다. 사실상 감정가 수준의 가격으로 기업이 재매입 할 수 있는 '세일즈 앤 리스백(Sales & Lease Back)'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중진공은 31개 지역본‧지부를 통해 일시적 유동성 애로 중소기업을 추천받아 지원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시범운영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진공 황영삼 리스크관리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 3.0 패러다임에 따라 기관간 상호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중소기업 맞춤형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양 기관이 힘을 합쳐 민간은행이 지원하기 어려운 분야를 보완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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