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인석과 방송인 안젤라 박 부부가 속도위반설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에서는 개그맨 김인석과 안젤라 박 부부가 출연해 만남부터 결혼까지 러브스토리를 소개했다.
김인석은 안젤라 박과 만난지 5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에 속도위반 의혹을 받자 청첩장에 ‘속도위반이 아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김인석은 속도위반 의혹에 대해 “전혀 아니다. 그래서 청첩장에 ‘우리 속도위반이 아니다’라는 문구를 넣은 것”이라며 “나는 괜찮은데 안젤라가 그런 소문을 창피해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김인석은 “신혼여행지를 발리로 최종 결정했다”며 “‘연예인이 가까운 곳으로 신혼여행을 가면 100% 속도위반이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가까운 곳으로 신혼여행을 가는 우리도 의심 받았다”며 억울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MC 이영자는 “오해하는 사람들에게 짧게 한마디를 해라”라고 말하자 안젤라 박은 “짧게 하겠다. I`m Not Pregnant!(나는 임신하지 않았다!)”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김인석과 안젤라 박은 5개월간의 열애 끝에 지난달 28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인석ㆍ안젤라 박 속도위반 해명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김인석 안젤라 박, 속도위반 때문에 속이 많이 상했나보다”, “김인석 안젤라 박, 이제 예쁜 아이 낳으시면서 행복하게 잘 사세요”, “김인석 안젤라 박, 잘 어울리는 부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