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0일 LG생활건강에 대해 3분기 실적은 고성장으로 가는 전환점을 마련한 것이란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은 기존‘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7300원으로 소폭 상향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3분기부터 생활용품이 7.6% 증가함으로써 구조조정 이후 다시 성장의 모멘텀을 회복한 것으로 예상되고, 3분기 생활용품의 고성장전환은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완료된 것을 의미하며 내년부터는 고가생활용품 매출 증대로 성장성이 높아질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그널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화장품 부문도 백화점과 방판, 그리고 시판과 할인점에서 신규 브랜드 출시로 점유율이 제고될 전망이며 시판과 할인점에서도 매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4분기와 내년에도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