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미국 LA소재 K-SOHO 중소기업제품판매장 개장 1주년을 맞이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우수 중소기업제품 런칭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제품판매장은 지난해 중소기업청 해외대형유통망 진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LA 현지에 개소했다. 지난달 말 기준 국내 브랜드 중소기업 9개사를 포함해 72개 업체 500여개 물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매장 연매출은 40만 달러, 현지 유통매장 입점 지원 등 약 18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달부터 디자인진흥원, 홈앤쇼핑과 손잡고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미국시장에 런칭하고 있다. 특히 홈앤쇼핑과 거래중인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미국에 판매하기 위해 ‘미주 MBC’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이달 중 런칭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운형 중기중앙회 정책2본부장은 “K-SOHO 매장을 운영한 결과 미국 시장에서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성공 가능성이 보인다”며 “최근 내수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