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개최하는 'MAMA'와 'KCON'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3일 오전(현지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WE AsiaWorld-Expo)에서 '2014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 관계자 기자간담회를 갖고 'MAMA' 콘셉트와 효과 등에 대해 언급했다.
CJ E&M 신형관 상무는 "가장 큰 차이점은 시상식이다. 음악으로 만드는 시상식이 'MAMA'다"라고 말했다. 또 'MAMA'에 대해서 "MAMA는 아시아의 음악을 교류하고 세계적으로 소개하고 싶어 하는 시상식이다. 현장에 와서 참여 할 수 있도록 만들엇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케이콘'은 콘서트와 컨벤션, 콘텐츠를 결합한 것이다. '케이콘'은 북미에서 시작된다는 점과 콘텐츠과 콘서트를 결합한 부분이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 상무는 "두 가지를 결합해 음악축제를 기반으로한 문화 플랫폼으로 만드는 것이 큰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MAMA'는 1999년 Mnet 1999년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2009년부터 'MAMA'명칭을 바꾸고 2010년부터는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행사를 개최하며 아시아 대표 음악축제로 성장해왔다.
한편 ‘2014 MAMA’는 지난 10월 27일(월) 오후 6시부터 12월 3일 자정까지 공식 홈페이지 ‘2014mama.com’에 후보를 공개하고 투표를 시작했다. 공개된 시상 부문은 가수별 5개 부문, 장르별 8개 부문, 특별상 2개 부문과 'UnionPay 올해의 가수', 'UnionPay 올해의 노래' 등 총 17개 부문으로, 2014년을 뜨겁게 달궜던 아티스트와 오래도록 회자되고 있는 퍼포먼스를 총망라했다.
엑소(EXO), 지드래곤(GD), 태양에 이어 씨스타, 아이유, 인피니트까지 참석을 확정 지으며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 ‘2014 MAMA’는 오늘(3일) 홍콩 AWE 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