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특성화고 입학 경쟁률 1.07대 1

입력 2014-12-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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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서울시 특성화고 신입생 입학 경쟁률이 1.07대 1을 기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5학년도 특성화고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원서 접수를 2일 마친 결과 이같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마이스터고 3교를 제외한 특화화고 총 71교 1만6528명 모집에 1만7634명이 지원, 특성화고 전체 정원을 초과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경쟁률 1.08대 1과 비슷한 수준이나 전년도에 비해 중3 학생 수가 3600여 명이나 감소한 상황을 고려하면 지원 열기가 높았다”라고 밝혔다.

원서 접수 결과 많은 학생들은 자신의 소질․적성에 맞게 소신 지원하는 경향을 보였다.

시교육청은 그 배경으로 2012년부터 중학교에 전면배치한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할과 학부모의 자녀 진로에 대한 관점의 변화로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시작된 것으로 진단했다.

2015학년도 특성화고 신입생 합격자는 4일 학교별로 발표한다.

시교육청은 2016학년도부터는 소질과 적성, 특기를 가진 학생이 성적과 무관하게 입학할 수 있는 ‘특성화고 미래인재전형’을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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