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보관 주식·채권 총 3000조 돌파

입력 2014-12-0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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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에 예탁된 주식과 채권 규모가 늘고 있다.

예탁원은 3일 예탁 보관된 주식과 채권의 시가총액이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2700조원과 280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현재 300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10월 말 현재 예탁비율은 주식이 84.34%, 채권이 96.27%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다만, 전체 발행주식수의 약 16%, 비상장주식의 경우 약 35%는 여전히 투자자가 직접 보관하고 있어 예탁제도의 효율성과 편리성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예탁원 측은 설명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투자자가 직접 보관하고 있는 증권들이 예탁된다면 직접 보관에 따른 투자자와 발행회사 등이 부담하는 사회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증권을 현재 직접 보관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예탁원에 증권을 예탁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까운 증권회사를 방문해 계좌를 개설한 후 해당 증권이 예탁가능 증권인지, 사고증권은 아닌지의 여부를 확인하고 증권회사에 증권을 전달하면 증권회사는 해당 증권을 예탁결제원에 재예탁한다.

증권계좌 상에 보유증권이 표시되면서 계좌대체가 가능해짐은 물론, 권리행사 처리를 예탁원이 일괄 대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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