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1오룡호 한국인 선원 시신 1구 추가 인양…사망자 8명

입력 2014-12-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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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산업은 3일 오전 11시 2분(현지시간 오후 2시 2분)께 사고해역 인근에서 수색·구조작업을 하던 자사 선박인 브라듀크호가 한국인 선원 1명의 시신을 추가로 인양했다고 밝혔다.

사조산업에 따르면 시신이 인양된 지점은 501오룡호가 침몰한 곳에서 남서쪽으로 약 9마일 떨어진 지점으로 정확한 지점은 북위 61도 51분, 서경 177도 27분 지점이다.

침몰사고 3일째인 3일에만 실종 선원 시신 6구가 발견됨에 따라 501오룡호 침몰사고에 따른 사망자는 8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당초 52명에서 45명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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