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硏, 바이오에너지 심포지움 개최

입력 2006-10-2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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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 24일 오후 1시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개발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KRIBB 컨퍼런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진석 박사, 생명硏 손정훈 박사, 농촌진흥청 윤순강 과장, 창해에탄올 최기욱 연구소장, 서울시립대 김선형 교수 등 바이오에너지 개발분야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최근 연구동향을 발표한다.

고유가와 지구온난화가 국제사회의 중요한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 개발이 국내외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에너지 자급률이 약 3%인 우리나라는 최근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확정해 국가 총에너지 중 5%를 신·재생 에너지로 공급하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개최되는 금번 심포지움에서는 석유의존도와 지구온난화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각광받고 있는 바이오에너지 개발에 대하여 최근의 연구동향을 분석하고 우리나라에 적합한 바이오에너지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생명硏 환경생명공학연구센터 곽상수 센터장은 “생명공학기술은 인류가 당면한 보건문제, 식량문제 뿐만 아니라 환경문제, 에너지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며, 특히 유전체 정보를 이용한 생명공학기술은 환경도 지키고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친환경 생물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블루오션으로 각광받을 것이 확실시 되기 때문에 이 분야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과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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