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12월 4일

입력 2014-12-0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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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그룹 걸스데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검찰 '靑문건' 전방위 압수수색…박 경정 오늘 소환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 문건 유출과 관련,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문건 작성자로 알려진 박관천(48) 경정이 근무하는 서울 도봉경찰서와 서울지방경찰청 정보분실, 박 경정의 자택 등 5∼6곳을 어제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박 경정을 불러 조사한 뒤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 국내 휘발유 평균가격, 4년만에 1600원대 진입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하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값이 4년여 만에 160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3일 오후 8시 기준 전국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699.7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ℓ당 1600원대의 판매가는 2010년 10월 17일 1699.57원 이후 처음입니다.


◆ 수능 만점자 29명…은광여고·대구 경신고 4명씩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3일 전과목 만점자는 29명으로 이 가운데 서울 은광여고와 대구 경신고가 나란히 수능 만점자를 4명씩 배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수능 전과목 만점자는 인문계열 8명, 자연계열 21명 등 모두 29명입니다.


◆ 전국 연립주택 평균 전셋값 1억원 돌파…역대 최고

전세 물량 부족 등으로 전세가격 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저렴한 주택으로 분류되는 연립주택의 평균 전셋값도 1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연립주택의 평균 전셋값은 올해 들어 4.9%(464만원) 올랐습니다. 이는 2년 전과 비교하면 14.2%(1천246만원)나 뛴 것입니다.


◆ '강남스타일' 뮤비 조회수, 유튜브 집계 한계 넘어

가수 싸이의 전세계적인 히트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집계 한계치를 넘어 조회수가 늘어나지 않으면서 유튜브가 집계 시스템을 고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강남스타일이 집계 한계치인 21억4천748만3천647건을 넘어서자 유튜브는 긴급 조치를 취하고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한다고 밝혔습니다.


◆ '아이폰6 보조금 대란' 이통사·유통점 오늘 추가제재

'아이폰6 보조금 대란'을 유발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유통점에 대한 과징금 등 추가 제재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방통위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이통 3사 및 유통점의 단말기유통법(단통법) 위반 행위에 대한 시정조치에 관한 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입니다.


◆ “밤샘 운전, 소주 5잔 마신 것만큼 위험”

밤을 새워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은 소주 5잔을 마신 것과 마찬가지로 위험하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이 평가한 결과, 잠을 자지 않은 채로 운전하는 사람은 장애물 회피, 차선유지 등 위급상황 대처능력이 크게 떨어져 사고 위험성이 평상시보다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연인과 다툰 30대 여성 광화문 한복판 ‘광란의 질주’

30대 여성이 연인과 다툰 뒤 대낮에 차를 몰고 서울 광화문 한복판을 역주행하며 달렸습니다. 경찰이 제지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10여분간 추격전까지 벌이다 붙잡혔습니다. 이 여성은 차 안에서 남자친구와 크게 싸운 후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 발달장애 10대, 건물 3층서 아기 던져 숨지게 해

발달장애를 앓던 10대가 부산의 한 복지관 3층에서 우연히 만난 2살 아기를 1층 바닥으로 던져 숨지게 했습니다. 어제 오후 부산 사하구의 한 사회복지관에서 19세의 이모군이 아기의 엄마가 언어 치료를 하던 큰아들을 지켜보느라 잠시 소홀한 틈을 타 걸음마를 하던 아기를 안고 던져 숨지게 했습니다.


◆ 전국 곳곳 눈·비소식…충남·전북은 대설주의보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청남도와 전남남해안을 제외한 전라남북도에는 5일까지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전망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영상 8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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