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4일 진로발효에 대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데다 배당 매력이 부각돼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진로발효의 4분기 매출액은 240억원,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연간 최고치를 기록 할 전망”이라며 “다만 4분기 영업이익률은 17.1%로, 2분기와 3분기 각각 30.0%, 25.8%에 비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그 원인은원료 사용에 있어서 국산 원료의 비중이 증가 할 것으로 판단 되기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진로발효는 전통적인 가치주로써, 연말은 동사의 매력이 부각되는 시기 때문에 투자 적기라는 판단이다.
한 연구원은 “전년 수준의 DPS(1000원)을 감안할 때, 기대되는 배당수익률은 3.34%수준으로 저금리 시대의 훌륭한 투자 대안이며 본업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생각할 때 기대 배당수익률의 실현 가능성도 높다”며 “2008년 이후 다소 정체된 흐름을 보인 주정 시장 규모는 본격화되고 있는 소주 3사(롯데, 진로, 무학)의 경쟁으로 인해 다시 성장하는 국면을 맞이 할 전망인데 진로발효는 점유율 1위 주정회사로 이에 따른 수혜가 가장 큰 기업”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