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축구선수, 상대팀 선수와 서포터스에 몰매 맞아 사망

입력 2014-12-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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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아르헨티나간의 경기 장면(사진=AP뉴시스)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선수가 상대팀 선수와 서포터스에게 폭행을 당해 사망했다.

4일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아르헨티나 북서쪽 라 리오하주의 아이모가스타에 치러진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3부리그의 티로 페데랄과 차카리타의 경기가 끝난 뒤 티로 페데랄의 주장인 프랑코 니에토(33)가 상대팀 선수와 서포터스들에게 습격을 당해 쓰러졌다.

아르헨티나 경찰은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차카리타의 선수와 코치를 포함한 훌리건들이 니에토에게 몰려가 몰매를 줬다. 니에토는 머리에 벽돌을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3일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는 페데랄이 3-1로 앞선 가운데 후반 종료 10분을 남기고 양 팀 선수들의 주먹다짐이 발생하면서 중단됐다. 주심은 곧바로 양 팀 선수 8명을 퇴장시키는 것으로 사태를 진정시켰다.

아르헨티나에서 축구장 폭력 문제는 어제오늘일이 아니다. 브라질월드컵 당시 우승이 좌절되자 흥분한 축구팬들간 대규모 폭력사태가 발생했다. 지난해 6월에는 에스투디안테스 데라플라타와 라누스의 경기중 서포터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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