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7번째 항공기 도입… 내년 6대 더해 20대 눈앞

입력 2014-12-04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주항공 B737-800 항공기.(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현재 운용 중인 B737-800과 같은 기종으로 17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올해 계획했던 5대의 항공기 도입 및 1대 반납을 모두 마쳤다.

제주항공은 2015년에도 동일 기종의 항공기 6대를 추가 도입하고, 도입한 지 오래된 2대를 반납해 보유 대수를 21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제주항공은 내년에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항공기 보유 대수 20대를 처음 넘어서는 항공사가 될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17번째 항공기 도입으로 베트남 하노이 노선 신규취항은 물론, 오는 8일부터 주7회 운항 예정인 인천-후쿠오카 노선의 주10회 증편 등 노선수와 운항편수에서 운용의 폭이 한층 넓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올해 말까지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지난해보다 약 18% 증가한 630만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공급석 확대 결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 10월 기준 항공수송실적에서 국내선 점유율은 14.5%로 지난해 동기대비 2%포인트, 국제선 점유율은 5.7%로 0.7%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규취항 노선 개척과 이에 따른 신규 항공기 도입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기존 항공사와는 간격을 줄이고 후발 항공사와는 격차를 더욱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법원 “무죄” 선고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35,000
    • -0.73%
    • 이더리움
    • 4,667,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1.47%
    • 리플
    • 2,017
    • -0.05%
    • 솔라나
    • 348,200
    • -1.8%
    • 에이다
    • 1,439
    • -1.98%
    • 이오스
    • 1,143
    • -2.89%
    • 트론
    • 287
    • -4.33%
    • 스텔라루멘
    • 717
    • -8.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4.95%
    • 체인링크
    • 24,860
    • +1.1%
    • 샌드박스
    • 1,088
    • +34.65%
* 24시간 변동률 기준